마음에 비를 흩뿌리고 싶을 때 보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바깥 날씨처럼 내 마음에도 비를 흩뿌리고 싶을 때 보는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2016) 나는 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에 이어서 '시간'을 핑계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는, 보는 사람 가슴만 아파오는 이런 이야기로 나의 소중한 며칠을 아린 가슴을 붙잡으며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줄거리나 영화 감상평은 다른 블로그들에 더 잘 나와있을 테니 그걸 참고하시라. 영화 제목도, 장르도 멜로인데 배경음악은 한 번도 멜로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막이 내리고 나서야 왜 계속 우중충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이 계속되었는지 이해했다. 마치 죽음을 눈앞에 둔 연인의 이야기에 나올 법 한 음악들이 영..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