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2. 11:47ㆍLife in Ottawa (2019)
캐나다 생활 벌써 2달째, 오늘은 슈퍼에서 장을 보면서 느꼈던 컬쳐쇼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 집 앞에 5분 거리에는 Metro라고, 오타와 안에서는 꽤 유명한 슈퍼마켓 체인점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느낌..?)
규모도 꽤 크고 일본처럼 저녁 5시 이후에는 할인을 하기도 한다.
今日は私がここで初めて感じたいくつかのカルチャーショック(Culture Shock)について書かせて頂きたい。
うちのすぐ目の前には「Metro(メトロ)」という、オタワの中ではかなり有名なスーパーマーケットチェーン店がある。
日本だとイトーヨーカドー(カタカナムズすぎ)やライフみたいなお店かな?
規模もかなり大きく、日本のように午後5時以降はディスカウントもある。
흔한_2월말_캐나다_날씨
이 사진은 2월 말에 찍었지만, 4월 중순인 지금 밖에 나가도 사실 별 차이가 없다.
오타와는 도쿄와 서울과는 달리 공기가 정말 맑다. 낮은 기온과 눈 덕분에 차가운 공기가 유달리 맑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사 와서 거의 5번 이상 눈이 내린 것 같은데, 쌓여있는 눈 위로 새로 눈이 또 내리면, 갓 지은 밥처럼 갓 내린 눈을 뽀득뽀득하게 밟을 수 있는 특권이 생긴다.
この写真を撮ったのは2月末だけど、4月の中旬の今でもあまり変わらないから、そのまま使わせてもらおぅ。(笑)
オタワは東京、ソウルより空気がとても綺麗だ。低い気温と雪のおかげで冷たい空気が一際(ひときわ?一層?)綺麗に感じられ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けど…こっちに引っ越ししてほぼ5回以上雪が降ったが、積もっている雪の上にまた雪が降ってくると、炊きたてご飯のように、降ったばかりの粉雪をギュギュと踏めるのが唯一の特権だろう〜
ちなみに:雪に関する効果音
参考:https://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2141284372
降ったばかりの粉雪ならば『ギュ、ギュ』
深い粉雪が積もっていれば『ぼふ、ぼふ』
降って数日、融けて凍ると『ザク、ザク』
湿って重い雪なら『ドス、ドス』
아무튼..
슈퍼에 들어가면
さてさて
スーパーに入ってみましょう
様々な種類のチョコレート!チョコ好きさんには天国じゃないかな?
ちっちゃなサイズのオレオがあるなんて恵まれすぎー!
日本だとちょっと高めのリント(?)チョコも味ごとに違う
여기서 바로 첫 컬처쇼크...
ここから初カルチャーショック!
웬만한 아기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합친 크기보다 큰.. 무려 6.6kg짜리 고기를 한 27불(한 25000원 정도?)에 팔고 있는 이 경이로운 나라..
보자마자 저거 사면 올해 안에 다 먹을 수 있나 걱정부터 되던 크기.. 아무리 4인 가족이 먹는다고 해도 이건... 멕시코도 어마어마하던데 캐나다도 만만치 않다는 걸 새삼 느꼈다. 미국 친구들한테도 사진 보냈더니, 미국에서도 흔하다며 아무렇지 않아 하던 땅 넓은 나라 국민들의 여유로움.. 25000원 나누기 6.6kg 하니까 1kg에 3.787원 나온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1kg는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info/price02.jsp#none;)에 따르면 삼겹살 기준 100g 1580원, 즉 1kg에 15800원이라고 한다.. (2018년 3월 기준)
물론 부위는 다르겠지만.. 대자연 만만세다!
普通の赤ちゃんの頭のギリギリから足の爪先まで合わせた大きさよりも大きいなんと6.6kgのお肉を約27ドル(2249円)で売ってるこの恐ろしい国。見た途端「あれ買ったら今年内に食べ切れるのか」と心配してしまう大きさ。いくら4人家族が食べるとしてもこれは…。メキシコも半端ないのに、カナダもなかなかだなーと改めて(あらためて)感じた。
アメリカの友人たちにも写真を見せたら、アメリカでは普通だと言っていたから、これは大きい土地を持っている国の国民たちの余裕なのではないかと… 2249割る6,6 =340円!まじか…
格安の豚肉の1キロの価格を調べてみたら(https://kakaku.com/food/ss_0028_0005/0002/1Kg/search_itemlist.aspx?ssi_sp4=1000g)、日本の場合は一番安くても1000円くらいなのかな…
もちろん場所や肉によってもまた違うだろうけど、とにかく大自然ってすごいな!と
右上のピーマンが左下のメロンと同じ大きさ。
대자연과 드넓은 벌판이 있는 나라 라는걸 새삼 느끼게 되던 야채칸.
한국과 일본에선 볼 수 없는 신기한 과일과 채소가 정말 많았다.
슈퍼 안에서 자꾸 찰칵대서 점원이 나를 살짝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말을 걸어서 좀 당황했지만..
その大自然の偉大さと広い野原の持っている国だということを改めて感じられた野菜コーナー
日本と韓国では見れない珍しい果物や野菜がたくさんあった。
スーパーで携帯のシャッター音をかしゃかしゃと出していて、店員さんからも少々変な目で見られたり、声かけられてびっくりした…
アスパラガスがひと束で3ドル…マジか…
韓国と日本にはない可愛いデザイン
여기서 바로 두 번째 컬처쇼크,
모든 제품이 영어와 프랑스어가 병기(둘 다 표기되는 것)되어있다는 것!
캐나다는 국가 공용어가 프랑스어와 영어 (이는 올림픽 공식 언어와도 같은) 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두 가지 언어가 표시되어있다.
비단 마트의 상품들 뿐 아니라, 가게의 간판, 거리 표지판, 공식 문서, 안내문, 버스 안내방송, 공항 안내방송 등등 언어로 되어있는 대부분의 것에 영어-프랑스어 순으로 표기되어있다. 프랑스어가 외계어처럼 보이는 내게는 아쉽게도 한 표지판을 봐도 50%밖에 이해를 못한다는 게너무 아쉬웠다. 캐나다에서 떠나기 전에 기본 프랑스어라도 조금 말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はいっ、ここでまたカルチャーショック!
全てのお品物が英語とフランス語で併記(へいき)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
カナダの公用語(こうようご)はフランス語と英語(これは五輪の公式言語とも同じ)なので、全てのものに両方書いてある。
普通のスーパーの商品から、お店の看板、街のサイン、国の公式書類、案内文、バスの案内放送、空港など「文字で書かれているほとんどのもの」が英語ーフランス語の順に表記されている。フランス語が記号のように見える私にとっては、残念ながら何かひとつを見てもその半分しか理解できないのが悲しすぎる。日本に戻る前に基本フランス語でも少し喋れたらいいなーと思う。
너무너무 귀여웠던 시리얼 칸, 우리나라로 치면 시리얼에 뽀로로와 친구들이 그려져 있는 느낌일까?
슈퍼맨 원더 우면 배트맨 등등 너무 반가운 영웅들 :)
シリアルのヒーローたち可愛すぎる!日本だと仮面ライダーが描いてある感じなのかな?(笑)
スーパーマン、ワンダーウーマン、バットマンなどなど、嬉しい〜
영어-프랑스어가 공용어인 나라답게, 대부분의 가게의 점원들도 기본적으로 영어와 프랑스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 앞사람한테는 프랑스어로 계산해주다가, 내 차례에서 갑자기 영어로 스위치 온! 하는 점원이 있었다. 진짜 내가 못하는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사람을 보면 인종 성별 연령 상관없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나는 프랑스어가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게 들리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언어와 내가 동경하는 언어는 다름...ㅎㅎ)
英語ーフランス語共用語の国らしく、お店の店員さんも基本的に英語とフランス語が使いこなせる。
(この前カナダのヤマトみたいなところに電話したらハローじゃなくてボンジュールで言い出してきてビビった…)
例えば、お会計の列で、私の前の人にはフランス語で、私にはいきなり英語で言い換えてくれる店員さんがいた。私のできない言語をペラペラと喋る人を見ていると、本当に人種、性別、年齢関係なく魅力的だと思う。私はやはりフランス語が世界一セクシーに聞こえるなぁ
그리고 참고로 저 보라색 시리얼.. 1.15kg.. 진짜... 어마어마해 이나라..
そしてちなみにあの紫のやつって...1.15kg デカすぎる…半端ない…
그리고 세 번째 컬쳐쇼크는 바로 "안트 제미마(Aunt Jemima)"
次は「アント・ジェミマ(Aunt Jemima)」
아래의 링크에 따르면, Aunt Jemima라는 브랜드는 1989년 Chris L. Rutt와 Charles G. Underwood 가 팬케익 브랜드를 만들던 중, 뮤지컬에 감명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미 남부 플랜테이션(농가)의 식모(Mammy)에 대한 향수를 나타내기도 하는 브랜드. 로고의 흑인 여성은 백인 주인의 아이들을 돌봐주고(eagerly nurtured) 순종적(submissive)이었던 흑인 여성 하인(servant)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각 가정에서 꼭 쓸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는 작년 2학기 미국 문학 수업에서 인종차별과 여성인권에 대해서 배웠는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저 브랜드를 보여주셨다. 저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당시에 미국에 흑인에 대한 편견(늘 못생기고, 백인에 순종적이며, 유쾌하지 않고, 팬케익이나 만드는)이 자리잡았다고 한다.
나는 미대륙에 한 번도 가본 적 없기에 지금(21세기)은 없겠거니 했는데, 멕시코에서도 캐나다에서도 팔고 있는 걸 보고 좀 놀랐다.
このブランドは、1989年Chris L. RuttとCharles G. Underwoodtという人が創立し、パンケーキのブランドを作る時あるミュージカルから感銘(かんめい)を受けて作ったらしい。アメリカ南部のプランテーションのメードさん
ロゴマークの黒人女性は白人のマスターの子供の世話をし、仕える黒人女性のお使いさんを表したものである。アメリカの家庭では必ずキッチンに置いてあるぐらい人気らしい。
私は去年の後期のアメリカ文学の授業で、アメリカの人種差別と女性の人権に関する文学について学んだ時、先生から「人種差別の偏見」の例として見せてもらったことがある。あのブランドは当時のアメリカで黒人に対する「偏見(ブスで、白人の言う通りに行動し、元気なしで、パンケーキとか作る人)」が定着したらしい。
私はアメリカに行ったことがないので、今(21世紀)はもう売ってないと思ったけど、メキシコでもカナダでもかなり人気でびっくりした。
“The Mammy pictured female household slaves as fat, middle-aged, dark-skinned, undesirable... happy to serve whites, always smiling... The ugly truth is that they were: thin... young... light-skinned, a daughter of rape; desirable to white men and therefore raped, utterly powerless, extremely unhappy...”
출처 2: http://theweeklychallenger.com/aunt-jemima-it-was-never-about-the-pancakes/
채소 칸 제2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큰 수박이 한 통에 4달러! (3400원, 구글 환율)
野菜コーナー第2弾
普通のスイカって日本だと2千円ぐらいするんじゃなかったっけ…
(ここだと4ドル)
아래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박 한 통에 2만 3천 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31/2018073102378.html
右上の写真はカボチャの細切りのようだが、多分、パスタを作る時小麦粉の代わりに使われているのかな?
左上、私のイチオシのベリミックス、右上、バスケボールぐらいの大きさのちっちゃなリンゴ〜
마지막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파이코너!
살찔까봐 무서워서 못 먹고 있지만, 언젠가 하나씩 도전해보고싶다....
最後に、パイコーナ!
太るのが嫌で食べてないけど、いつか一つずつチャレンジしてみたい…
이밖에도 슈퍼 내 한 코너가 아이스크림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천국 같았는데, 감탄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この他にも、スーパー内の壁の一面がアイスクリームコーナーになっていたり、水コーナーになっていたりしててまるで天国のよう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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