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영국 캔터베리 여행
일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들과 재회도 할 겸, 캐나다에서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소소하게 기념하며 졸업여행(?)을 조금 당겨서 다녀온 나의 인생 첫 유럽 여행. 그 관문의 시작은 영국이었다. 캐나다에서 귀국하기 전부터 계속 영국 관련 로맨틱 영화를 볼 정도로 영국 발음을 정말 듣고싶었던 나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에도, 내리자마자 들려 오는 멋진 영국 발음에 이미 이 나라와 사랑에 빠진 듯했다. One of my "favourite" British movie 내 최애 영국영화 Westjet에서 메이플 캔디를 받을 때 즈음엔 벌써 캐나다보다 영국에 더 가까워져 있었다. 10개월동안 울고 웃으며 지냈던 나의 진짜 해외 유학 생활과 작별을 고하자니 여러 복잡한 감정이 뒤섞였다. 캐나다에서 7시간을 날아 영국 ..
202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