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옥스퍼드 여행
오늘은 옥스퍼드에 가는 날! 사실은 여기는 계획에 없었지만 이모가 출장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 다녀오신걸 보고 부러워서 친구에게 부탁해 일정에 넣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기차를 타고 캔터베리에서 옥스퍼드로! 친구랑 얘기하면서 가서 그런가, 한 세 시간 만에 도착한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약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런던에서 갈아타는 기차역에서 찍은 것 같다. 어떤 역이었는 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차역이 정말 웅장했다. 역시 수도라 그런지 사람들도 걸음걸이가 바빠보였고 분위기도 활기가 넘쳤다. 공항 기차역과는 또다른 느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이나 고속터미널 쯤 되는 것 같다. (더 좋은 예가 있다면 가르쳐주시길..) 드디어 옥스퍼드역에 도착! 내 친구도 나도 워낙 짐이 많아서 역 근처에 ..
2020.02.24